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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10, 2009

마크레빈슨 앰프 음질, 가장 잘 어울리는 스피커?; Mark Levinson Amp


이 글은 1990년대의 상황입니다.

마크레빈슨 앰프에는 JBL 스피커를 붙이는 것이 정석입니다. 가장 궁합이 잘 맞습니다. 녹음 스튜디오에서는 대부분 "마크레빈슨 + JBL 스피커"를 음질의 기준으로 삼아 음반을 제작합니다.

마크레빈슨 앰프는 오디오 업계의 "레퍼런스 앰프"입니다. 타회사 신제품 앰프 음질을 비교할 때, "마크레빈슨보다 소리가 차갑다." 또는, "대륙적 호방함이 있는 마크레빈슨에 비해 소리가 영국적이다, 북구적인 편이다..." 등으로 각종 판단 기준이 되어 줍니다.

스피커 등의 오디오 기기를 제작할 때 마크레빈슨 앰프에 물려서 음질을 테스트합니다. 그래서 모든 스피커는 사실상 마크레빈슨과 잘 어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한편, 앰프를 만드는 회사에서는, 대부분 JBL스피커를 물려서 음질을 테스트합니다.

국내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마크레빈슨 + JBL 에베레스트"의 조합을 사용하더군요. 그렇지만 JBL 스피커는 소형 제품이라도 소리가 강렬하기 때문에 가정용으로는 그리 적합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정용 스피커는 영국제 "BBC모니터" 같은 섬세한 스피커가 이상적입니다. 마크레빈슨은 대형 스피커가 아닌, 아주 작은 스피커도 잘 구동시켜줍니다.


마크레빈슨 앰프의 음질의 특징은 "소리가 뜨겁고 탄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트랜지스터 앰프는 소리가 차가운 것이 보통인데 마크레빈슨은 진공관 앰프처럼 소리가 뜨거운 편입니다. 재즈에 이상적인 음질이지만 클래식에도 적합합니다.

대체로 오디오 기기는 소리가 뜨겁게/따뜻하게 느껴질수록 고급 제품입니다. 회로가 똑같을 경우, 부품이 고급일수록 소리의 온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크레빈슨은 볼륨 하나만 해도 30만원 정도 나간다고 합니다. 반면 전자 부품상에서 파는 보통 볼륨의 가격은 1000원 이하일 것입니다.

마크레빈슨 앰프를 사용한다고 해서 항상 최고의 음질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마크레빈슨에 싸구려 스피커를 붙이면 싸구려 음질이 나옵니다. 마크레빈슨에서 라디오 수준의 음질이 나오는 경우도 본 적이 있습니다.




tag: music
음악 | Music | MP3 | MI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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